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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이야기 (44)
AnyStory
저는 송파구에 사는데요, 최근에 서울시에서 보급한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간혹 이용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G BIKE라는 공유자전거들이 돌아다니더군요... 그래서 요번 포스팅은 요 두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본 소감을 적어볼까합니다. 1. 따릉이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입니다. 일정한 대여소가 서울 일정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1시간권, 2시간권으로 이용권이 나뉩니다. 반납은 반드시 지정된 따릉이 정류장에다 해야합니다. 최근에 서울시에서 신속하게 정류장을 만들고 있으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따릉이 정류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따릉이 정류장(링크) 생각보다 무지무지 많습니다... 사실상 서울 어느 곳에서나 이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대여소 거치율도 꽤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시로 따..
이제 금연한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과거에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한 적도 무수히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오랫동안 담배를 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자신이 피운만큼의 시간동안 담배를 끊어야 진정 담배를 끊은거라고 하니, 저는 이제 9년정도 남았네요..저는 담배를 금연치료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약을 복용하고 끊었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약을 복용했지만 그 이후에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지요. 약만 먹는다고 담배를 저절로 끊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국민건강보험 - 금연치료의료기관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자신이 사는 곳 주변에 있는 금연치료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습니다. 진짜 리단위 깡촌에는 없겠지만 그래도 읍내에는 적어도 두군데는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다보니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에 갔..
내가 만일 5년만 젊었더라면...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면이 만화를 꼭 보세요! 황금, 소금, 지금 이라는세가지 소중한 금이 있다는 이야기는정말로 유명한 말입니다.정말 맞는말이기도 하고요.제가 작년에 이 만화를 보고참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왜냐하면 28세라는 나이만화 속 주인공이 돌아가고 싶은 나이가바로 작년의 제 나이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내고 있는 하루하루가5년후 저에게 그토록 돌아가고 싶은 그날이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무엇을 하고 있으십니까? 만약 당신이 지금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5년 전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면,아마 돌아간다 해도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중요한건 지금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과거에도 미래에도하지 않는 일이될 거라고 생..
얼마전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포스팅했을 때, 3월에 스탠리 큐브릭 전시회를 다녀온다 했는데 2월에 그냥 덜컥 다녀와 버렸습니다. 정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적당히 둘러본다는게 2시간 정도 걸렸네요. 배만 안고팠으면 한 3시간 봤을텐데...ㅎㅎ 저화질의 사진이 매우 많습니다. 스압주의!!! 스탠리 큐브릭 전시회를 하는 서울시립미술관입니다. 주변의 덕수궁과 정동교회도 에쁘죠^^ 다만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조용히 구경하려고 아침 일찍 가게 되어서;; 큐브릭 전의 표입니다. 친구는 소셜커머스로 샀는데, 저는 그러지 못해서 일반 표를 사다보니 디자인이 서로 다르네요~ 이건 스탠리 큐브릭의 간단한 소개입니다. 세계 영화계의 거장이죠. 다작을 하는 감독은 아니었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혼신을 다하는 감독임..
얼마전에 친구 생일이라서 만났는데, 그 친구가 제 몇 달전 생일 선물(?)이라고 준 것이 윤동주 시집의 초판본이었습니다. (무슨소린지...?) 저는 뭔가 변변한 생일 선물도 못해주고 양념 곱창이나 사주고 왔는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정말 잘 만든 시집이라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에게 많이 고마워했습니다. ㅎㅎㅎ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 윤동주 선생의 사진이 있고...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서시도 있네요... 좋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에 잡혀서 비참하게 옥사를 당했다고도 하지요..... 윤동주는 한용운, 이육사와 함께 3대 저항시인으로 불린답니다. 이건 역사재중? 이라는 것인데요, 윤동주 시인의 원고와 판결문 등을 수록해 두었네요... 잘생긴 동주선생의 얼굴도 볼 수 ..
궁금한게 있다. 내가 이때까지 대체 노래를 부를때 어떻게 불렀느냐는 것이다. 중학교 시절에 음악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직후 변성기가 오기 시작했다.난 노래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변성기때는 정말 노래하기가 싫을 정도로 목소리가 별로 였다.그래서 노래를 하기 싫어져서 정말 노래방 가는것을 꺼렸다.그럭저럭 시간이 지나고 변성기도 지나 중학교 3학년 즈음에는 그럭저럭 노래방에 가게 되었는데, 아주 우연하게 난 그때 가성을 내는 방법을 알았다. 착각을 했던것이, 그렇게 내는 목소리가 내 목소리인줄 알고는 집에서 열심히 포지션의 아이러브유를 연습했다. 그래서 친구들 보는 앞에서 자신있게 노래방에서 불렀는데 모기같은 목소리가 퍼져서 제대로 들리지도 않는 것이었다.난 노래를 또 하기 싫어졌다. 노래방 가는 것을 ..
오늘 자전거를 탔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은 더 많아졌다. 편의점을 지나면서는 편의점 이름이 훼미리든 씨유든 퍽유든 어차피 던힐은 계속 팔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멍청하게 돈 이천칠백원을 낭비하는 우매한 짓을 저지를 수는 없다고 돌아섰다. 담배는 남자의 한숨이라고 되뇌이는 환청을 듣고서는 남자의 한숨은 아닐지라도 하찮은 남자라도 한가지 로망은 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콧구멍으로 비죽비죽 나오는 연기로는 로망은 조금 무리일 거라는 생각에 애써 귀를 막았다. 벤치를 지나면서는 예전에는 저기 앉아서 한대 피우면서 쉴 때 그래도 입이 심심하지 않아 쉴만했었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허벅지 두께와 폐의 구멍을 동시에 늘릴수는 없다는 생각에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기어이 쉼터에 이르러 한대 빨고 있는 사람..
나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 경상남도 거창군을 2박3일간 갔다오기로 하였다. 아무리 대한민국 방방곡곡 현대 문명의 손길이 닿는다고 하더라도 지역별로 차이는 있는 법이다. 어머니의 고향 거창도 집을 개량하고 도로를 새로 깔고 다양한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어느정도 깡촌의 티를 벗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할머니의 집 하지만 그것도 읍내에서나 볼법한 광경이다. 올해로 89세이신 외할머니께서는 그런 거창군에서도 남상면 청림마을이라고 하는 거의 노인분들만 사시는 동네에 홀로 사신다. 도시에서 오래 사신 노인분들이시라면 모르곘지만, 평생을 논과 밭을 함께하여 살아오신 분들은 대부분 당신들이 살던 곳에 계속 머물기를 원하신다. 어쨋든 그런 할머니의 집은 낡디낡았다. 나름 개량을 하였지만, 오래된 기와지붕 소를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