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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정보] 지하철 정기승차권(정기권) 정보!

김창식 2018. 12.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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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기승차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에서는 정기승차권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많이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사용비율이 1% 좀 넘는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도 잘 알아보고 구매해서 사용하면 정말 이득이 되는 승차권이니 잘 알아보고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우리나라의 지하철 정기승차권은 크게 다섯가지인데, 보편적으로 서울전용 및 거리비례제 정기승차권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외에 인천지하철 정기승차권과 공항철도 독립운임구간 정기승차권이 판매되고 있으며, 수도권 외에서는 부산지하철 정기권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전용 및 거리비례제 정기승차권 정보

이용 시 유의사항

- 정기권 카드는 역무실에서 2,500원에 구매한 후 무인충전기에서 별도로 충전 해야함

- 정기권 구매 및 충전은 모두 현금만 가능

- 정기권 카드 번호를 국세청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발급하는 곳에 입력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지정된 사용구간을 초과하였을 경우 잔여 횟수에서 추가로 차감됨

-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서울역 ↔ 경의중앙선 서울역' 은 환승적용을 받을 수 없음

- 1매의 승차권은 1인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장으로 여러명이 이용하려고 시도한 경우에는 부정승차로 간주 될 수 있으니 유의

- 일반 정기권과 공항철도 전용 정기권을 통합한 정기권은 현재 없으므로 따로따로 이용해야 함

  (단, 공항철도 구간에 정산하는 게이트가 따로 존재하니 중간에 하차할 필요는 없음)

- 서울이 아닌 지축역(3호선)과 장암, 철산, 광명사거리역(7호선), 산성역 ~ 모란역(8호선)은 서울전용 이용 가능

  (단, 분당선 모란역은 서울전용 정기권이 통용되지 않으니 8호선 개찰구를 이용해야 추가 차감을 피할 수 있음)

- 횟수 5회 이하, 만료일 3일 전에 정기권 충전이 가능하나 잔액이 이월되지 않고 모두 소멸되는 것에 유의

- 신분당선 관련해서는 자신이 어떤 역을 이용하는지 꼭! 자세히 살펴보고 정기권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안 그러면 개손해)


반환 시 유의사항

- 카드 판매 대금은 반환하지 않음

  (단, 최초구입 후 1년 이내에 발생한 불량카드중 고객과실이 없을 경우에는 판매대금을 반환함)

- 반환 시에는 잔여 일수와 잔여 횟수를 각각 적용, 산출한 금액 중 적은 금액으로 반환함

  (단, 불량카드는 며칠이 남든 사용 횟수만을 적용하여 환불 처리)

  ① 사용일수 기준 반환금액 = 정기권 운임 - (사용일수 X 종별 교통카드 운임 X 2회)

   ※ 반환 당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반환 당일은 사용일수 계산에서 제외 

  ② 사용횟수 기준 반환금액 = 정기권운임 - (사용횟수 X 종별 교통카드 운임)

- 사용 중 정기권의 종별을 변경하려는 경우에는 반환 후 새로 충전해야 함

- 정기권은 무기명 교통카드로 분실 시 재발행이나 사용정지처리 및 반환이 불가능



인천교통공사 전용 정기승차권 정보

사용 시 유의사항

- 카드 판매대금 2,500원으로 역무실에서 구매

- 정기권 구매 및 충전은 모두 현금만 가능

- 정기권 카드 번호를 국세청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발급하는 곳에 입력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동일한 역이라고 하더라도 인천교통공사의 게이트에 태그를 해야만 승하차처리가 가능

 (예를 들어 계양역 공항철도로 진, 출입시 카드 사용 불가)

- 인천전용 정기권을 찍고 다른 곳으로 갈 경우 내릴 때 인천지하철의 마지막 역부터 도착역 까지의 운임을 별도로 내야함

- 서울전용 정기권과 동일한 환불 규정이 적용됨(하단의 반환시 유의사항 참조)

- 충전은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에서만 가능함


반환 시 유의사항

- 카드 판매 대금은 반환하지 않음

  (단, 최초구입 후 1년 이내에 발생한 불량카드중 고객과실이 없을 경우에는 판매대금을 반환함)

- 반환 시에는 잔여 일수와 잔여 횟수를 각각 적용, 산출한 금액 중 적은 금액으로 반환함

  (단, 불량카드는 며칠이 남든 사용 횟수만을 적용하여 환불처리)

  ① 사용일수 기준 반환금액 = 정기권 운임 - (사용일수 X 종별 교통카드 운임 X 2회)

   ※ 반환 당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반환 당일을 사용일수 계산에서 제외 

  ② 사용횟수 기준 반환금액 = 정기권운임 - (사용횟수 X 종별 교통카드 운임)

- 사용 중 정기권의 종별을 변경하려는 경우에는 반환 후 새로 충전해야 함

- 정기권은 무기명 교통카드로 분실 시 재발행이나 사용정지처리 및 반환이 불가능 함



공항철도 독립운임구간 전용 정기승차권 정보

(공항철도 독립구간 : 인천공항2터미널 ~ 청라국제도시)

이용 및 반환시 유의사항

- 공항철도 독립운임구간 정기권은 해당 구간 각 역에서 구매(별도의 카드 비용은 없음)

- 정기권 카드 번호를 국세청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발급하는 곳에 입력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지정된 구간 이외의 역에서 승하차시 별도의 기존 운임을 내야함

- 청라국제도시역을 지나서 지속하여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로 표를 구입하여 이용

- 지정한 승하차역을 변경하려는 경우, 기존 것을 반환하고 새로 구매해야 함

- 정기권의 사용횟수가 33회 이하이고 사용기간 이내인 경우에 한해 반환이 가능

  반환금액 = 정기권 금액 - (사용구간의 여객운임 X 사용한 횟수)

- 분실후 1회에 한하여 수수료 없이 재발행 가능함


수도권용 정기권과 함께 이용하는 경우의 이용방법

① 공항철도 독립운임구간에서 하차하는 경우 하차역 간이게이트에서 '하차용' 부분에 수도권 정기권을 태그

→ 간이게이트 '승차용' 부분에 독립운임구간 정기권을 태그

→ 일반게이트에서 독립운임구간 정기권을 태그, 역 밖으로 이동

② 공항철도 독립운임구간에서 승차하는 경우 승차역 일반게이트에서 독립운임구간 정기권을 태그

→ 간이게이트에서 '하차용' 부분에 독립운임구간 정기권을 다시 태그

→ 간이게이트 '승차용' 부분에 수도권 정기권을 태그, 열차 이용



부산교통공사 전용 정기승차권 정보

반환시 유의사항

- 반환시에는 사용횟수를 적용 산출한 금액과 수수료를 공제후 반환

 ※ 반환금액 = 정기승차권 보충금액 - (1구간 교통카드 요금 X 사용횟수) - 100원

- 보충일로부터 1개월은 30일, 7일권은 7일이 경과한 경우 반환금액이 없음

- 반환의 구체적인 금액은 부산교통공사 여객운송약관 참조



이외에 매우 유용한 정보들


1. 당연한 얘긴지 모르겠지만 버스와의 환승은 안됩니다.


2. 서울전용 정기권을 모두 사용했을 거라는 가정하에 계산해보면 1회당 917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30일에 60회를 전부 사용하려면 하루에 두번씩 주말 포함해서 꾸준히 써야하는데, 이건 좀 어렵죠. 평일 출퇴근으로 40회만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1회당 1,375원입니다. 기본운임 1,250원 구간을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손해겠죠.


하지만!! 

먼 곳을 이용하는 경우, 아래의 예를 볼까요!


도봉산역 ~ 온수역 - 교통카드 운임 : 1,850원

도봉산역 ~ 온수역 - 서울전용 정기권(55,000원) : 917원(30일 60회 기준), 1,375원(30일 40회 기준)

도봉산역 ~ 온수역 - 거리비례제 5단계 정기권(69,200원) : 1,153원(30일 60회 기준), 1,730원(30일 40회 기준)


한마디로 서울 시내에서 서로 먼 곳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서울전용정기권이 증말 개사기 치트키라는거죠.

①자신이 지하철만 이용하고 ② 제법 먼거리를 다니고 사용횟수가 많다면 계산을 잘해보고 무조건!! 정기승차권을 쓰시기 바랍니다.


3. 위의 사례에 더해서 인천교통공사 정기권은 50,000원에 30일 60회로 전부 사용하였을 경우 요금이 회당 833원(!)입니다.(40회 기준 1,250원) 인천지하철만 이용하실 분이라면 이용하는게 당근 개이득이겠고, 인천지하철 내에서 평일 출퇴근 40회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거리가 먼 곳이라면 정기권을 사용하시는게 이득이겠습니다.(주말에도 가끔 놀러다닌다면 더 이득!)


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렇게 말도 안되게 저렴한 정기승차권 제도는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비례제가 있음에도 서울전용 승차권을 굳이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은 정기권의 사용빈도가 1%밖에 되지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은 철도교통이 등장하고, 운임이 더욱 올라가게 된다면(설마..) 저런 정기권의 개사기적 이점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싸게 이용하면 좋다고 하지만 이는 모두 철도운영에 영향을 미쳐 문제를 발생시킬 소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가 있다는 것은 유용한 사람들에게 찾아서 쓰라는 것입니다. 이런 좋은 정보를 굳이 알리지 않고 활성화 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는 거죠. 나중에 없어질지라도 있는 동안은 최대한 활용해서 혜택을 보는 알뜰 시민이 되도록 합시다. 


이 포스팅을 다 보셨다면 정기권 구매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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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건 다 적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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