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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18 동계 내일로 여행 후기 -3-

김창식 2018. 4.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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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 내일로 여행 후기 세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2일차!!

이전편은 밑에 링크로 이동해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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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계획


1. 시간 : 05:00 기상  22:00 취침

2. 기차 : 대전(07:00) - 제천(09:06) 무궁화호 / 제천(09:28) - 정동진(13:02) 무궁화호

3. 볼거리

(1) 바다열차 : 정동진역 14:10  17:07

(2) 정동진해변 : 정동진역에서 도보 10

(3) 하늘바우민박(숙박) : 정동진역에서 도보 5

4. 먹거리

(1) 고기땡기는날 : 정동진역에서 도보 5(혼자 고기먹기 도전!)

(2) 썬카페 : 정동진역에서 도보 3

5. 순서

사우나  유성온천역  대전역  제천역  정동진역  바다열차  썬카페  정동진해변  고기땡기는날  하늘바우민박  취침



2일차


늘의 여행은 정동진에 가서 바다열차를 타고 해변카페에서 차한잔, 혼자 삼겹살 먹기(!?) 등등을 하기로 했습니다!!


5:20 기상

두번째 날은 정동진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정동진까지는 한번에 가는 열차는 없고 제천에서 환승을 해야합니다. 

아침 일곱시 기차기 때문에 일찍 나서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대전에서 정동진까지는 6시간이나 걸리기 때문에...

준비 단단히 해야합니다!!


6:00 지하철 탑승

부랴부랴 유성온천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이번 지하철을 놓치면 10분뒤에 도착하게 되고 너무 빠듯해져서... 

그 와중에 임산부 전용 배려석에 놓인 인형이 인상깊어서 찍어봤습니다. 꽤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06:40 대전역 도착


대전역의 전경입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네요!! 혹시 제가 가는 기차에도 사람들이 많이 탈까봐 좌석발권을 할까 생각했지만, 아껴두고 제천에서 정동진가는 기차에서 좌석발권을 하나 해두었습니다.(제천에서 정동진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환승역 쯤 되는 듯)

내일로 티켓을 끊으면 평일 4회에 한하여 좌석발권시에 50%할인을 해줍니다. 편하게 가고 싶으면 붐비는 역에서 사용합시다.

출발전에 4000원짜리 라면하나 먹으면서 추운 몸을 달랬어요!!


제가 탈 무궁화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여행하는 느낌이 드네요!!


기차는 신나게 눈덮인 논과 밭과 들을 달립니다.


09:05 제천역 도착


그렇게 도착한 제천역의 기찻길이에요.


내려서 20분 정도 있다가 출발했는데요, 정말 추웠습니다. 화장실도 멀고.. 자판기에서 우유한잔 뽑아마시고 다시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제가 좀 많이 피곤했나봐요. 지정좌석이라서 3시간 반동안 편하게 자면서 갔습니다.


13:00 정동진 도착


드디어 정동진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정동진의 전경은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제가 묵을 숙소에 방을 잡았습니다. 선샤인하우스라는 곳인데요 정동진역에서 걸어서 3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어요.

숙박비는 3만원입니다. 도착하고 1시간후 바다열차가 출발하기 때문에 서둘러 숙소에 짐을 두고 힙색만 매고 나왔어요.


14:10 바다열차 탑승


정동진의 바다열차입니다. 해변가를 볼 수 있도록 좌석이 옆으로 돌아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다열차는 정동진역과 삼척역을 오가면서 해변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저는 삼척역까지 가지 않고 사람들이 가장 적게 내리는 삼척해변역에 하차하여 바다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14:55 삼척해변역 도착


간이역인 삼척해변역은 참 조용하네요!!


바닷가에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사실 날씨는 좋았는데 바람이 진짜 엄청났습니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입니다. 그리스 산토리니가 떠오르는 곳입니다. 다음에 꼭 가보기로!!



근처 카페에서 차한잔했습니다. 크레마 코스타(crema costa)라는 카페인데요, 커피맛도 좋고 깔끔했어요!!


바다열차 시간표입니다. 하루에 운행하는 횟수가 많지 않아요. 저는 다시 돌아가는 기차를 타러 삼척해변역으로 돌아갔습니다!!


17:10 저녁식사


저녁은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무슨 정동진에서 삼겹살을 먹느냐고 할 수 있겠는데, 저는 딱히 음식에 중심을 둔 여행을 하지 않아서, 아무거나 먹습니다. 처음으로 혼자서 고기를 구워먹었는데요 정말...ㅋㅋㅋ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제가 안쓰러웠는지 다음날 식당 오면 서비스 주겠다고 하셨어요..ㅎㅎ


집에 돌아와서는 간단하게 소맥과 과자를 먹었습니다... 여행 때는 살에게 관대해지는군요. 여행갔다와서 3키로가 쪘어요... ㅎㅎㅎㅎ


23:00 취침

역시 다음날도 일찍 일어나서 06:26에 출발하는 화본행 기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2일차 여행부터는 확실히 좀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3일차에는 아름다운 간이역이라고 알려진 화본역도 가고 경주도 가볼 거라서 큰 기대를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2일차 지출내역


아침식사(라면)

4,000원

티켓발권(제천-정동진) 

5,900원

점심식사(우유 2개) 

1,800원

바다열차(예약결제)

32,000원

숙박(썬샤인하우스)

30,000원

커피(크레마코스타)

4,000원

저녁식사(삼겹살)

25,000원

저녁간식(편의점)

10,000원

 2일차 계

112,700원 

* 점심은 우유만 먹은게 아니라 어제 성심당에서 산 빵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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