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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18 동계 내일로 여행 후기 -4-

김창식 2018. 4. 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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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 내일로 여행 후기 네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3일차 후기입니다.

이전편은 역시 밑에 링크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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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계획


1. 시간 : 05:00 기상  23:00 취침

2. 기차 : 정동진(06:26)  화본(11:21) 무궁화호 / 화본(13:22) - 경주(14:57) 무궁화호

3. 볼거리

(1) 급수탑 : 화본역사 내

(2)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 화본역에서 도보 5

(3) 경주문화유적 : 경주역에서 도보 총 3~4시간 소요예정

(천마총, 첨성대, 교촌한옥마을, 경주박물관, 황룡사지, 안압지 순으로 관광)

(4) 블루보트게스트하우스(숙박) : 경주역에서 도보 5

4. 먹거리

(1) 마중식당 : 화본역에서 도보 5

(2) 짬뽕상회 : 경주역 도보 10

(3) 첨성호두빵 : 경주역 도보 5

5. 순서

민박집  정동진역  화본역  급수탑  엄마아빠어렸을적에  마중식당  화본역  경주역  첨성호두빵  첨성대  교촌한옥마을  경주박물관  안압지  짬뽕상회 - 블루보트



3일차


3일차의 계획은 화본역을 거쳐 경주 시내구경을 간단히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05:30 기상


새벽 정동진의 기차를 타러 갑니다. 바닷가의 밤공기가 신선하고 좋네요. 


화본가는 기차입니다. 새벽 바다, 파도가 몰아치는 정동진역의 풍경을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해 안타깝네요.



06:26 정동진역 출발


새벽 기차의 객실은 정말 조용했어요.


정동진역에서는 기념승차권을 판매합니다.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투박한 손...)


정동진 - 영주 - 경주에 이르는 영동선, 중앙선은 한국에서 가장 험지를 지나는 철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선의 궤도를 달리는 오지의 디젤동차들은 감성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정말 좋은 요소 같습니다.


과거 석탄의 영광을 지닌 철암역


자동차로는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는 승부역


주민들이 손수 지은 양원역을 지나



11:30 화본역 도착


화본역에 도착했습니다!!


화본역의 명물 급수탑입니다.


과거 증기기관차에 물을 보충해주는 곳이었다고 합니다.(석탄정돈, 석탄절약!)


화본역의 전경, 얼마전 개봉한 영화 리틀포레스트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11:45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여기서 가볼 곳은 폐교를 활용한 '엄마아빠 어렸을적에'라는 박물관입니다. 적은 금액의 입장료를 받는데요, 과거 엄마아빠가 살았을 적에 유물들을 전시해두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옆에 링크 눌러주세요!!(추억 박물관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다녀왔습니다.)



12:30 점심식사


점심을 먹었습니다. 철가방이라는 중국집입니다.


중화비빔밥을 먹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화본역의 전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음에 꼭 또 가보고 싶습니다.


화본역도 기념승차권을 판매합니다. 정말 오기가 힘든 곳인데,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13:22 화본역 출발


지금 출발하지 않으면 경주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화본역을 떠납니다.



14:50 경주 도착


경주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역자체도 분위기가 남다르네요!


제가 묵을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블루보트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에요. 짐을 맡겨두고 힙색만 매고 나옵니다.


경주는 모든 곳이 유적지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곳입니다.


경주 대릉원을 구경했습니다. 천마총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보수 중이라 너무 아쉬웠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첨성대



16:30 국립 경주박물관 도착


박물관에는 성덕대왕신종이 반기고 있습니다. 에밀레종이라고도 하지요.


경주에 현재 발굴중인 현장이라고 해요. 아직도 엄청 많네요..!! 박물관에는 볼 것이 정말 많았는데, 사진을 다 담지 못해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경주의 해질무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18:00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도착


오늘 마지막으로 갈 곳은 바로 경주 동궁과 월지입니다. 과거에는 안압지라고 했지요.

딱 이 무렵에 사진이 정말 아름답게 나올거 같아서 춥지만 기다렸다가 인생샷을 찍었답니다.



18:40 저녁식사


40분을 걸어서 다시 경주 시내로 도착한 저는 짬뽕상회라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짬뽕에 돈까스세트를 시켜서..


다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19:00 숙소도착


숙소에 도착해서 저는 샤워를 하고 간단하게 맥주한캔을 한 뒤에 잠을 청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의외로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저는 딱히 사람들이랑 말 걸고 하지 않고 그동안 쓴 금액도 정리하고 다음날 계획도 세우고 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22:30 취침


오늘 무려 30000보 가까이를 걸어서 매우 피곤한지라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오늘은 정말 스크롤 압박이 엄청나네요... 쓰느라 애먹었습니다... ㅎㅎ 다음날은 불국사를 구경하고 부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 가서는 사촌동생들을 만나 간단히 술한잔 하기로 했으니 딱히 구경할 것은 많지 않을 듯합니다^^


3일차 지출내역


아침 및 간식

8,400원

숙박(게스트하우스)

24,000원

점심(중화비빔밥)

6,500원

박물관 구경

2,000원

기념승차권(정동진, 화본)

2,000원

동궁과 월지 입장권

2,000원

저녁(짬뽕상회)

7,000원

간식

4,150원

약값(장염...)

9,000원

3일차 계

65,050원

* 아침은 기차에서 적당히 사서 먹었습니다.



이전, 이후편은 밑의 링크로 이동해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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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 내일로 여행 후기 -2-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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