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람을 죽일 권리가 있는가?

모든 사람들은 정말 사람들을 죽일 권리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 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을 죽일 권리는 없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단서를 번번이 달곤 하는 것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해칠 경우에는 그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정말 간악무도한 살인마로 무려 20명을 강간하고 살해한 사람이라고 가정을 하자. 그러나 당신은 그 피해자와 관련된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살인마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손에 칼 혹은 총을 쥐어주고 어떠한 죄를 묻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죽일 수 있을것인가.

어느 누구도 당당하게 나서서 그 사람을 죽일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주장하고 이루어낸다면 반드시 그에 따른 책임이 수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인데, 우리들은 그 잘못된 사람들을 죽이자고 말을 하면서 그 사람의 살해할 권리가 누구에게 주어질 지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 그냥 돈받고 일하는 교도관이 알아서 죽여주겠지 이런 생각만을 하는 것 같다. 

이런 많은 생각을 거치지 않고 단순하게 무조건 그정도로 잘못했으면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여긴다. 

물론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한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처벌의 목적과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모든 것이 사회적 문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가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질수록 흉악한 범죄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처벌하는 것을 생각하기 전에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방향을 잡아야 그런 사람들을 줄일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너무 막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을 죽일 권리는 없는 것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을 죽일 권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