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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어능력시험 1급 합격후기!!^^ [제41회] 본문

어학&문학 이야기

KBS 한국어능력시험 1급 합격후기!!^^ [제41회]

김창식 2016. 3. 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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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41회 KBS 한국어 능력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죠 ㅎㅎ

저도 이번에 쳤는데 뭔가 감이 좋더라니... 1급을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 너무 기분이 좋군요!!




KBS 한국어 능력시험은 등급이 1, 2+, 2-, 3+, 3-, 4+, 4-, 무급 이렇게 8단계로 나뉩니다. 1급이 대략 1%, 2+급이 대략 4%, 2-급이 대략 10% 정도 됩니다. 시험 난이도에 따라 비율은 바뀌는거 같아요. 보통 가산점을 받을 정도는 3+급 정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상위 25%정도 되니까 여러분도 충분히 노력하시면 될거에요. 지금부터 어떻게 제가 공부했는지 매우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우선 저는 이것들로 공부했어요.




에듀윌의 KBS한국어능력시험 2주끝장편!! 

가격 : 23000원 - 구매하시고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핸드북은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는 안봐서;; 아마 좋을 겁니다. 자주자주 보세요~^^



형설출판사의 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10!! 

가격 : 33000원 - 최신기출로 추천드립니다. 가급적 많이 푸는게 좋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도서관에 가셔서 문법, 어휘, 국어문화 부분 위주로 빌려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형설출판사의 KBS한국어능력시험 이론서!! 

가격 : 35000원 - 안보셔도 됩니다. 혹시 위의 두권에서 커버가 되지 않는 영역을 확인하고 싶을 때 빌려서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별책의 우리말 공부 어플리케이션!! 

가격 : 5000원 - 8개를 통합구매하면 5000원으로 저렴하긴한데, 애플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폰이 안드로이드인데 없더군요. 개별구매를 하실거면, 약한 파트 위주로 구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별책 어플리케이션의 내용은 KBS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출제되는 문제보다 범위가 넓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위의 책들을 학습하시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틈틈이 보시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공부시간


 우선 이론은 KBS한국어능력시험 2주끝장편을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홍보하는게 아니라 이걸 보라고 인터넷에서 많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ㅋㅋㅋ  말이 2주 끝장편이지 생각보다 오래걸릴 수도 적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에 맞추어서 안배를 해서 공부하시면 될거에요. 다만 복습은 정말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어휘, 어법 부분!!

저는 2주정도 공부하긴 했는데요, 국어에 대한 지식이 좀 있는 편이어서 금방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보통 한국어능력시험에 비중을 두고 학습하시는 분들은 한달 정도 공부하시면 될 듯합니다. 직장다니거나 그러시는 분들은 두 달정도? 이 경우는 출퇴근하시면서 혹은 짬내서 시간을 낼 때 보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방법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학습 효율을 많이 높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가급적 일정이 잡히면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합시다!!

2. 공부방법

KBS 한국어 능력시험의 출제영역은 문법, 이해, 표현, 창안, 국어문화로 나뉩니다. 문법은 어휘와 어법, 이해는 듣기와 읽기, 표현은 쓰기와 말하기, 창안은 창의적 언어능력, 국어문화는 국어학, 국문학으로 이야기 할 수 있겠군요. 각 파트별 문항은 문법 30문제, 이해 40문제, 표현 10문제, 창안 10문제, 국어문화 10문제로 총 100문항입니다. 특히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은 문법과 이해의 영역입니다!!

(1) 어휘 - 어휘는 이런 것을 썼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어휘들이 간혹 등장하는데요, 과거에는 이런 어휘의 비중이 높았지만, 지금은 그나마 익숙하게 느껴지는 어휘들이 많이 등장하는 추세라고 해요~ 이런 어휘들을 어떻게 외워야 하나하는 고민이 많을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생소한 어휘를 최대한 암기하기 쉽게 풀어서 외웠습니다.
 예를 들면, '티적티적'과 같은 어휘는 '트집트집'과 같이 비슷한 말로 생각해서 '남의 흠이나 트집을 잡으면서 자꾸 비위를 거스르는 모양'이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실팍하다'는 '실한게 팍팍하게 차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사람이나 물건 따위가 보기에 매우 실하다.'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외웠고요. ㅎㅎ 조금 유치하게 외워도 좋고, 어차피 어휘라는게 실생활이랑 다 맞닿아 있기 때문에,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이런 원리를 잘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한자어와 같은 경우는 주로 해당 한자어의 뜻을 숙지하는 것을 중심으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유사한 한자어의 의미 차이를 잘 알아두는 방향으로 말입니다. 이 정도를 넘어서 그 한자어를 어떻게 쓰는지 혹은 한자의 독음을 외운다는 것은 생각대로 혹은 생각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보통 한국어능력시험 한번에 2~3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그냥 쿨하게 찍는게 좋습니다. 다만 동음이의어 기출 한자어는 숙지하는 게 좋은 듯합니다. 각 한자의 특징을 알면 두개 혹은 세개의 한자어를 구분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거든요. 제가 말씀드린 2주끝장편 교재를 보면 어떤 말인지 알 수 있을 거 같네요~
 사자성어와 속담은 많이 접하신 분들이라면 알고 있는 것이 많을 겁니다. 외우기 어려운 사자성어는 각 한자의 뜻을 찾아보면서 학습하면 외우기가 쉬우실겁니다. 예를 들어서, 거안사위(안전할 때에 위태로움을 생각함)라는 사자성어는 '안'전 속에 '거'주할 때, '위'태로움을 '사'고한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한자어와 결부시켜서 외우는 방법이 매우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는 최대한 자주 복습해서 숙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영어공부 할 때 매일매일 단어장을 보고 외우는 것처럼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돌아다니는 별책의 우리숙어, 우리속담, 사면초가, 최고어휘 등의 어플을 이용한다면 틈틈이 최적화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별책의 어플리케이션에 있는 분량은 KBS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출제되는 범위보다 다소 방대한 편입니다. 책의 것을 최대한 숙지하고, 그것을 확인하는 용도로서 사용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2) 문법 -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국인의 문법은 정말 공부하기 까다로운 영역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한글 맞춤법 규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2주 끝장편에 정리되어 있는 한글 맞춤법 규정의 예시된 낱말들을 보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그 형태가 대체로 문법에 맞는 형태입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일반적으로 그렇게 알고 있는 문항은 넘어가고, 좀 생소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잘 표시해두고 계속 보고, 그 형태를 익숙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예삿일'을 내가 원래부터 '예삿일'이라고 사용한다면, 그냥 넘어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예사일'과 '예삿일'이 너무 헷갈린다면, 예삿일에 잘 표시를 해두고 계속 보는 수밖에 없다는 거에요. 그리고 이런 낱말이 많은 문법 규정은 따로 숙지해서 공통적인 규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문법은 정말 매우 자주 보면서 무엇이 틀린말인지 맞는 말인지 익숙하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또한 볼 때 한숨나오는 것이 복수표준어 부분일텐데요, 생각해보면, 두개가 모두 표준어이니 두개가 함께 나와서 복수정답이 될 일은 없겠죠? 그러니까 복수 표준어를 학습할 때, 뭔가 생소한 어휘는 눈여겨보시고, 비표준어가 무엇인지 위주로 학습하는게 매우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고깃간'과 '푸줏간'이 복수표준어인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고깃관', '푸줏관', '육줏간' 등이 비표준어라는 것을 알아 두는게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좋다는 것입니다.
 표기법과 더불어 발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정말 규정에 맞게 발음하는지를 확인하고 그렇다면 넘어가고 아니라면 체크하고 익숙하게 하는 방법을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발음은 특히 인간의 언어 행위가 입의 구조를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름의 규칙이 있습니다. 음운의 변동 규칙(음절의 끝소리 규칙, 자음동화, 모음동화, 구개음화 등등)을 숙지하고 학습하시면 보다 수월하게 숙지하실 수 있을겁니다. 책에 다 있습니다.
 어법 중에서, 로마자표기법과 문장부호는 분량도 적고 정형화된 규칙이 매우 잘 적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번만 잘 학습해 두시면, 크게 어려움이 없이 해당 문제를 맞히실 수 있을겁니다. 특히 로마자표기법은 발음 나는대로 적고, ㅎ은 밝혀적고, 된소리표기는 하지 않고, 모음 앞의 ㄱ,ㄷ,ㅂ은 g,d,b로, ㄹ은 모음 앞 r, 자음이나 어말 앞 l 정도만 숙지하시면 거의 100% 맞히실 수 있을 거에요!
 외래어표기법은 가장 일반적인 특징이 최대한 해당 외국어의 발음에 가깝게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뉴스나 신문 등을 볼 때 나오는 외래어를 잘 생각해보면 모두 이 표기법에 맞게 쓰기 때문에, 몇가지 생소한 어휘 위주로 공부하시면 그나마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띄어쓰기와 장단음... 이건 딱히 방법을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띄어쓰기는 별책의 어플리케이션 띄어쓰기를 이용하신다면, 조금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장단음은 해당 책에는 그리 많지 않으니, 일일이 숙지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여기에 기술하지 않은 부분은 보면 상대적으로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 부분일 겁니다. 다만 조사의 다양한 쓰임에 대해서는 별로 볼 필요가 없을 거 같군요.. 혹시 모르시겠다면, 질문해주신다면 답해드릴게요. 쓰다보니 양이 너무 많군요...ㅋㅋㅋㅋ

어휘, 발음은 실생활에 적용되는 부분이니, 최대한 올바른 언어사용을 생활화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어능력시험 볼 때까지만이라도 주변사람들에게 '과잉교정인간'이 한번 되보도록 합시다!!

 (3) 이해 - 듣기와 읽기로 구성되어 있는 영역입니다. 듣기는 모의고사 4회분과 이론서에 있는 듣기 정도만 하고 감을 익히면 충분하고요, 읽기는 한마디로 수능 언어영역 문학, 비문학 파트입니다. 빠르게 읽고 푸는 능력이 관건이겠지요. 모의고사를 통한 훈련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문제가 부족하다 싶으면 기출문제집 한권을 더 사셔서 푸는 것도 좋을텐데, 가격이 비싸서.... 제 40회 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여기 샘플이라도 있으니 한회라도 더 풀어보고 가셔요~

 (4) 표현 - 표현은 쓰기와 말하기로 구성된 영역입니다. 말하기는 뭔가 싶을텐데, 처음에 듣기평가 할때 함께 나오는 문제입니다. 저는 여기서 많이 틀렸나보네요 백분위가 50%도 안되는걸 보면... 드릴 말씀이 있다면, 쓰기는 다섯문항이 모두 연계가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문항별로 자료가 다르더라도 같은 주제로 하나의 글쓰기를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겁니다. 이 점을 잘 유의해서 문제를 푸신다면 잘 맞히실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46번 문제가 알쏭달쏭하면, 47~50번의 글쓰기 자료들을 참고해서 풀면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5) 창안 - 10문제로 구성된 창안능력은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기출 5회분만 풀면 감이 오실거에요. 열문제 중에 7~8문제는 정답률이 90%가 넘습니다. 이런데서 틀리시면 안돼요!!

 (6) 국어문화 - 쓸데없이 가장 골때리는 영역중에 하나인 국어문화입니다. 여기 부분은 국어학, 국문학 전반에 걸친 영역에서 출제되는거 같아요. 도서관에 가셔서 KBS한국어능력시험 기출문제 빌리셔서 어차피 1회당 국어문화는 10문항 밖에 안되니까, 복사를 하시거나, 바로 노트에 정리하셔서 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저는 위에 말씀드린 KBS 한국어능력시험 이론서가 있어서 국문학 교양지식 부분만 눈여겨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딱히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국문학에 관심이 어느정도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말씀드리는 공부법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매우 상세하게 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본인이 시간이 너무 없고 하나하나 다 외우고 넘어가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짜증 난다 싶으시면, 에듀윌 2주 끝장편은 적당히 보고, 기출문제를 다량 푸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수능 언어영역이 2등급 이상인 경우라면, 이해, 표현, 창안 부분은 한권 정도 사서 푸시는 걸로 족하고, 문법, 어휘, 국어문화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노트나 연습장을 이용하여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취업에 있어서 보통 4+~2-면 가산점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신이 취득해야하는 급수에 맞추어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야 운도 따라준 부분도 있으니 1급이 나온 건데, 기분이 좋은 것을 빼고는 큰 이점은 없는 거 같네욬ㅋㅋㅋ

이상으로 KBS한국어능력시험 1급 후기와 공부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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