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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추억 박물관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다녀왔습니다.

김창식 2018. 5. 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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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동계 내일로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화본역에 들렀을 때, 폐교를 활용해서 추억의 역사박물관으로 꾸며둔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박물관도 갔다왔습니다.

여행 후기로 함께 올리려다가 사진을 알차게 올리고 싶은 마음에 따로 페이지를 꾸며보았습니다.


'엄마아빠 어렸을적에'입니다!! 입장료를 받아요. 성인 2000원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하도 추워서 박물관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구경하기에는 정말 편했습니다!!


옛날 슈퍼입니다. 구멍가게라고도 하죠. 옛날 담배들이 눈에 보입니다.


군것질거리들입니다. 제법 알만한 것들도 있네요 쫀디기 정도?? ㅎㅎ


옛날에는 새우깡이 저렇게 생겼군요...


벽보가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옛날 건물들의 특징이죠 ㅎㅎ


전파사 같습니다. 라디오와 티비들이 참 오래됐네요.


옛날 책방입니다. 요새는 거의 대형문고 위주로 있다보니 소규모의 책방은 찾아보기가 힘들지요... 


사진관이에요. 제가 어렸을 적에 썼던 필름카메라도 있네요!!


연탄집입니다. 옛날에는 대성연탄이라는 연탄집이 참 많았대요.


장군이라는 대소변 담는 통입니다. 농사 많이 지었을 때는 인간의 거름도 귀히 썼었지요.


옛날 가정집 주방인가 봅니다. 곤로도 눈에 보이네요. 옛날에는 저기에 밥이나 요리를 해먹었다지요.


앗! 쳐다보지마!!


각종 벽보들입니다. 한자가 많아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세대차이일까요?? ㅎㅎ


다같이 쥐를 잡자!!


다이얼을 돌려서 거는 공중전화에요!


이제 교실로 가보겠습니다!!


교실 뒷면을 장식한 학생들의 작품들


교실의 전경입니다. 가운데 난로가 인상적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도시락을 위에 올려서 데워먹었다고 하죠.


신발주머니와 책가방 들이에요.


옛날에는 컴퓨터가 없으니 직접 손으로 이렇게 써서 시험문제를 냈습니다.


상장도, 통지표도 정말 오래된 느낌이 듭니다.


과거 가수계를 평정했던 조용필 선생님의 앳된 사진도 보이는군요.


역대 대통령들입니다


옛날 비누들도 있네요 ㅎㅎ


73년도 졸업앨범에 구슬들이 많네요... 요즘에도 구슬을 파는 곳이 있으려나요..


아쉽게도 끝입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정말 볼거리가 많았어요.

한겨울 말고 날씨 풀리고 오면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나봐요.

가끔 추억여행 삼아서 자녀분들과 이런 곳에 오는 것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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