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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정보] 대한민국 교통카드의 모든 것!!(카드 종류, 각종 혜택, 기능, 꿀팁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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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정보] 대한민국 교통카드의 모든 것!!(카드 종류, 각종 혜택, 기능, 꿀팁 등)

김창식 2018. 6.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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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국의 교통카드에 대하여 아는 것을 모두 적어볼까합니다. 

잘 보시면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으시려면 Ctrl + F를 눌러서 찾기를 해보세요!

(모바일은 크롬 상단 설정 - 페이지에서 찾기)



<순서>

1. 교통카드 개요

2. 교통카드 종류

 (1) 선불교통카드

  ㄱ. T-money(티머니) 카드

  ㄴ. Cashbee(캐시비) 카드

  ㄷ. 레일플러스 카드

  ㄹ. 기타

  ㅁ. 대중교통 안심카드

 (2) 후불교통카드

 (3) 1회용 교통카드

 (4) 무임용 교통카드

 (5) 기타

  ㄱ. M-Pass 카드

  ㄴ. 정기권 교통카드

3. 교통카드와 관련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

  (1) 거리비례제 및 수도권 통합운임 요금제

  (2) 잡다한 질문모음!!



1. 교통카드 개요


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전자적인 기술로써 운임을 지불하는 카드입니다. 현재로서는 일종의 전자화폐의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의 교통카드는 1998년 부산광역시에서 출시된 하나로카드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환승할인 혜택이 없었으며, 단순하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교통카드가 생겼지만 어느샌가 버스에서 지하철 환승 시 50원 할인의 혜택을 제공하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하면서부터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대폭 수정함에 따라 (대중교통 적자의 주범인) 현재의 교통카드 환승체제가 시작되었고, (대중교통 적자의 2차 주범인) 수도권 통합 요금제가 시행되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 적자의 주범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환승체계의 도입은 세계에서 몇 되지 않는 훌륭한 대중교통 운임체계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훌륭한 서민정책의 측면에서 말이지요. 물론 국가가 대중교통의 운영에 확실히 세비보전을 해주도록 전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처음부터 줄곧 제대로 안하잖아?)



2. 교통카드의 종류


교통카드의 종류는 선/후불교통카드와 1회용카드, 무임용교통카드, 기타 카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1) 선불교통카드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의 교통카드를 의미합니다. 현재 대표적으로 한국스마트카드(과거 LG CNS. 현재는 반공기업 성격의 대중교통 운임 통합 정산 업무를 수행하면서 돈먹고 선불교통카드 비싸게 팔아 서민들 등쳐먹는 회사)의 T-money(티머니)카드와 롯데그룹(자이언츠 버프를 통해 흥한 마이비 교통카드에 온갖 교통카드사 통합하여 서울까지 들어왔으나 여전히 콩라인)의 Cashbee(캐시비)카드 두 종류로 2강 체제에 최근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코레일의 레일플러스 카드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한국스마트카드 주주는 서울특별시 36.16%, ㈜LG CNS 32.91%, 기타 솔루션사 16.24%, 신용카드사 4.0%입니다.

△한국스마트카드사의 주주현황. 신용카드사 지분이 이미 14%...


ㄱ. T-money(티머니) 카드


(사진=한국스마트카드)

△리틀프렌즈 티머니 카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점유율 하락은 피할 수 없다.(고 해도 돈놓고 돈먹는 회사)


선불카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티머니카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해서 탈 수 있는 버스나 지하철에는 전부 호환가능한 무적의 교통카드입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만든 한국스마트카드사에서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티머니 모바일 어플을 깔아서 NFC 기능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NFC 기능을 반드시 켜야함), 충전 후 거의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보통 3000원에 판매하는데 비싼편입니다.(라고 쓰고 양아치라고 읽는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한달 충전해서 꾸준히 쓰면 한두번 정도 공짜로 탈 수 있습니다.

 - 과거에는 사설 토토쟁이들이 이 티머니 카드를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이 카드를 거래의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현재에는 하루 환불금액이나 충전 한도. 충전 단위 등이 제법 엄격하게 정해져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환불 수수료 500원!)


ㄴ. Cashbee(캐시비) 카드


△만년 콩라인 캐시비의 레드벨벳 캐시비 교통카드. 캐시비는 카드 디자인에 아이돌을 많이 등장시켜 청소년들의 점유율 증대를 (어디 한번) 노려보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산하의 이비카드, 마이비카드, 하나로카드 따위를 합쳐서 만든 캐시비카드는 현재 만년 2위를 달리고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드 디자인도 예쁘고 종류도 다양하며, 세븐일레븐 독점 판매에 롯데 멤버스 LPOINT도 적립해주는 등 롯데식(?) 마케팅으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티머니 카드와 기능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사실 뭘 써도 별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라고 했지만 카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ㄷ. 레일플러스 카드


△전국으로 통하는 레일플러스 카드.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코레일의 이점을 잘 활용한다면 혜자카드로 금방 거듭날 수 있다.


코레일에서 선보인 레일플러스 카드입니다. 대중교통이랑 기차 한꺼번에 한번 이용해보자는 취지에서(돈 좀 벌어볼까 싶어서) 시작했지만 사업이 지지부진 한 것인지 호환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충전하는 곳도 많지도 않은데다가, 자기들이 사업을 한다고 벌여놨으면, 제대로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구매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스토리웨이라는 코레일 역사 전용 편의점에서 판매) 전자화폐라고 하기에는 쓰이는 곳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1000원이라는 값싼 가격에 대중교통안심카드를 1만원, 2만원 단위로 충전시켜서 팔고 있다고 합니다.(외국인들이 너무 좋아하겠지만 속았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될 것) 유일한 장점은 기차표 구매를 이것으로 할 수 있다는 것!!


ㄹ. 기타


한페이 카드라고 광주광역시에서 사용하는 카드가 있는데, 호환성이 아주 똥이라서 지역 주민외에는 많이 쓰지 않습니다. 역시 원패스(구 대경교통카드)라고 대경권 사람들이 쓰는카드 역시 같은 개념의 카드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카드들도 점점 사용률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카드들을 수도권에서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수도권 전철 역사 내 혹은 편의점에서 충전 기능 지원을 하지 않는 곳이 많으니 유의 바랍니다. 그럴땐 그냥 후불교통카드 씁시다.


ㅁ. 대중교통안심카드


티머니와 캐시비, 레일플러스 카드는 대중교통안심카드라는 것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카드를 홈페이지에 등록해두면 나중에 잃어버렸을 때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카드들입니다. (마치 체크카드를 잃어버려도 돈을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진작에 이런 기능이 나왔어야 했는데, 이때까지 몇십원, 몇백원씩 남아있는 잔액과 잃어버린 카드의 돈들 모아가지고 얼마나 재미봤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대중교통안심카드는 현재는 수도권 전철에서만 이용가능하고, 그것도 협약이 안된 민자 구간이나 공항철도, 택시 등에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만 많이 쓰다보면 언젠가 도입이 될테니 어서어서 사용을 해봅시다.(는 후불 교통카드로 모두 갈아타는 중...) 


코레일에서는 1000원이라는 값싼 가격에 충전까지 시켜서 대중교통안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니 가서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2) 후불교통카드


이번에는 후불교통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교통카드 사용자의 70~80%정도가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 1명당 최소 1장이상의 카드는 들고다니는 요즘 시대에 교통카드 칩 하나 끼워넣어서 사용하게 하는 건 일도 아니겠습니다. 더군다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이 고장났거나 잃어버렸다고 티머니나 캐시비 마냥 돈받고 교통카드 기능 넣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꽁짜라는 얘기) 여러분은 이 점을 적극 활용하여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네요. 대신에 선불 교통카드와 같은 마일리지 혜택은 없습니다. 


후불교통카드는 태그를 했을 경우 남은 금액이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자신이 대중교통에 사용한 누적금액이 표시됩니다.(카드찍으면서 맨날 안보다가 우연히 한번 봐놓고 돈이 왜이리 많이 나갔냐고 주변에 왕왕거리는 놈들 보면 정신차리게 해줍시다.) 누적금액이라고 무시할 것은 아닌 것이 다음달 카드값과 함께 경제적 타격이 될 수 있으니 알뜰하게 쓰도록 합시다.


최근에는 후불교통카드도 어지간한 지역에서는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시골에서 서울와서 여행하는 사람들 또 속아서 티머니, 캐시비 같은 카드 사는데 지갑 까보면 후불교통카드 있는 카드 한두장쯤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헛돈 3000원씩 날리지 않아야 하겠습니다.(라고는 했지만..?)


△신용/체크카드 뒷면을 보면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하게 될 경우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따로 신청해야 NFC칩에 교통카드 기능이 구현됩니다. 실물 카드에서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다고 하여, 스마트폰 화면에 삼성페이 띄워서 태그 해봤자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니 뻘쭘해지기 싫다면 반드시 알아보고 사용합시다. 또한 모바일 교통카드는 전원이 꺼진후 완전 방전된 경우 기능 구현이 안되기 때문에 배터리 관리가 필수!!


삼성페이에 보유한 신용 및 체크카드로 발급 받을 수 있는 후불교통카드는 제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난 사실은 실물카드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없더라도, 삼성페이에 해당 카드를 등록하고 후불 교통카드를 신청하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2018.12.02 추가됨)



(3) 1회용 교통카드


과거에 썼던 종이 지하철 승차권이 지금은 1회용 교통카드라는 이름으로 쓰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버스 환승은 안되고, 500원의 보증금을 받습니다.(수도권 1회용 교통카드 해당) 무임용 교통카드를 제공하지 않는 지역의 노인들은 신분증을 인식시키고 500원을 낸 후(돌려받습니다. 요금이 아니에요.) 이 1회용 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만, 1회용이지 1일권이 아니라는 사실.(하지만 부산지하철에서는 1일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직 종이승차권이라 수도권 지하철 1회용카드처럼 보증금 500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냥 버려도 상관 없는 것이라서 승객들의 불편은 보다 덜하겠습니다만 종이 낭비는 불가피 하겠군요.


△서울 지하철에서 쓰이는 1회용 교통카드. 사용비중이 1%도 채 되지 않아서 어떻게 뽑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4) 무임용 교통카드


현재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임권 대상자(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를 위한 교통카드입니다. 시니어패스 카드라고도 하는데, 자신이 사는 곳 동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각 지자체와 제휴된 은행에서 발급이 됨), 신용카드랑 결합해서 나오는 상품과 그냥 교통카드 기능만 가지는 카드로 나뉩니다. 교통카드를 신청하고 발급이 되면 사용에 1~2일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무임권 사용자 데이터가 넘어가는데 시간이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강원도에서 발급되는 무임교통카드로 수도권 전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에서 발급되는 무임교통카드로는 각 지방도시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수도권 전철에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더 암담한 것은 충청도나 경상도에서는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이런 무임용 교통카드를 발급해주지 않습니다.(경남이나 충청도는 이제 지하철도 뚫렸는데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이럴 때는 신분증으로 1회권을 발급 받으면 되겠습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하나은행에서 무임용 교통카드를 발급해줍니다. 하지만 대전의 지하철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고요, 버스를 탑승할 경우에는 운임이 부과된다는 사실!


만약 어떤 무임권 대상자가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주소를 옮겼을 경우에는 기존 카드는 사용이 정지되므로 반드시 옮긴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재발급을 받아야합니다.(반대도 마찬가지)


△경기도의 우대용 교통카드 G-PASS(지패스). 선불교통카드 기능이 함께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버스 탈 때 인식되어 요금이 징수됩니다. 중증장애인은(1~3급) 보호자 1인까지 동반 무임이 가능합니다.(꽁짜로 타고 다니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잘 모시고 다니라는 이야기)


△부산의 우대용 교통카드. 부산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다른 지방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기능은 모든 우대용 카드가 대동소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 인천 지역에서 외국인 중 한국에 영주권을 취득한 65세 이상을 위한 교통카드를 주민센터에서 발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관할의 구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권 교통카드는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2018.12.02 추가됨)


(5) 기타


ㄱ.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관련된 내용은 [교통카드정보]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를 알아보자!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ㄴ. 정기권 교통카드


정기권 교통카드와 관련된 내용은 [교통카드정보]지하철 정기승차권(정기권) 정보!!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3. 교통카드와 관련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


(1) 거리비례제 및 수도권 통합 요금제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요금제 설명입니다. 몇 가지를 설명드리자면 청소년은 교통카드로 태그했을 경우에는 운임이 할인되지만, 1회용 교통카드를 구매할 경우에는 일반운임으로 적용이 됩니다. 괜히 어린이로 구매했다가 부정승차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어린이는 만 6세에서 12세까지, 청소년은 만 12세에서 18세까지입니다. 선불교통카드를 구매하여 10일 이내에 각 교통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할 경우에 자신의 만 나이가 넘어갈 경우 자동으로 어린이 → 청소년 → 성인 운임으로 바뀌기 때문에 남의 카드만 쓰지 않는다면 문제 없겠죠^^ 만일 홈페이지에서 변경을 못하고 10일이 지났을 경우 역무실을 방문하면 생년월일을 등록해줍니다.(다만 할인권으로 적용되는 데 1~2일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경을 하거나 일반권을 할인권으로 변경한 후에도 7일 이내에 어쨌든 해당 카드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생년월일을 등록해야합니다.


단체권은 20인 이상의 승객이 단체로 이용할 때 구매하는 승차권입니다.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소풍, 견학 등을 갈 때 이용하면 운임을 절감할 수 있겠습니다. 구매는 역무실에서 가능합니다. 할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른 : 어른운임의 20%할인

○ 청소년 : 어른 운임에서 350원 제하고 30%할인

○ 어린이 : 어른 운임에서 350원 제하고 60%할인(어린이 운임의 20% 할인)

○ 매 20명당 1명씩 운임을 면제하고, 할인율을 적용한 금액이 기본운임 미만일 때에는 기본운임을 적용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가보면 단체여객 요금을 입력하면 자동 책정해주고 있습니다.(관련 링크)




지하철과 버스 환승이용시에는 통합거리비레제가 적용이 됩니다. 생각하기 복잡하시다면 할 필요는 없습니다. 확실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30분 이내에 갈아타야만 환승혜택이 가능하다는 것(21시부터 다음날 07시까지는 60분 이내에)입니다. 또한 지하철에서 지하철 환승하는 것은 개찰구 바깥으로 나갔다가 들어왔을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반드시 승차와 하차 태그를 각 1번씩!! 해야만 환승할인이 적용 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카드가 제대로 찍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하차해서 환승할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운임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운임 정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환승게이트라는 것을 별도로 운영하는 지하철역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것과 하차하는 개찰구를 착각하여 괜히 운임이 두번나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환승게이트는 환승게이트라고 써놨는데 왜 자꾸 헷갈리는 걸까요?



(2) 잡다한 질문 모음!!


- 최근 레일플러스 어플을 깔면 티머니 어플과 충돌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관련부서간의 해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레일플러스 어플 접속시 충돌 경고문이 뜹니다. 확인해주세요!)

- 과거에는 각 권종별로(성인, 청소년, 어린이, 장애인, 노인) 태그를 했을 경우 "청소년입니다.", "어린이입니다." 처럼 알려주었지만,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현재에는 시행하지 않고 비프음으로만 구별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현금으로 운임을 내는 것보다 성인기준 100원 쌉니다.(환승할인은 말할 것도 없고)

- 교통카드에 돈을 많이 충전했는데 잃어버렸을 경우 대중교통안심카드가 아니면 돈을 되찾기는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자주 잃어버리실 거면 후불교통카드 쓰세욧) 하지만 대중교통안심카드는 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 교통카드를 쓰려는데 갑자기 인식이 안 될(고장날) 수도 있나요? 네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금으로 표를 끊어야 합니다. 현금이 없다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돈을 인출해야겠죠. 인출 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 택시를 타거나 집에서 돈을 가져오거나, 역무원에게 싹싹 빌어보거나 해야겠죠? 그래서 보통 저는 후불교통카드를 두개정도 같이 가지고 다닙니다. 아니면 현금이라도 좀 가지고 다녀야... 아니면 인출할 수 있는 카드라도 가지고...

- 신용카드는 잘 읽히는데 교통카드가 안 될수도 있나요? 네 그럼요. 신용카드 내부에는 마그네틱과 IC카드, 교통카드 칩이 따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교통카드 칩만 고장나면 당연히 교통카드기능만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 티머니 교통카드로 공항리무진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 전용 리무진인 칼리무진은 표를 따로 사야합니다. 뭐든 좋으니 현금을 어느정도는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죠?

- 지하철 타려고 카드를 찍었는데 '승차처리가 안 된 승차권입니다.' 라는데 뭐가 문제죠? 나오는 개찰구에 카드를 대면 그런 문구가 나옵니다. 들어가는 개찰구에서 카드를 찍으셔야죠...(구형 삼발이 게이트만 해당됨)

- 지하철 내리려니까 '승차처리가 안 된 승차권입니다.'라는데 뭐가 문제죠? 들어올 때 카드를 안찍고(?) 들어오셨거나, A교통카드로 승차를 하고 내릴때 B교통카드로 하차를 하려고 하면 그런 오류가 발생합니다. 직원에게 문의하시기를~

- 유패스(UPASS)카드, 서울교통카드 등 옛날 서울에서 사용한 교통카드는 현재는 없어지고 모두 티머니(한국스마트카드)에서 관리합니다. 잔액 환불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 또는 지하철 역에 문의하세요.

- NFC를 켰는데 교통카드가 안 먹힐 때는 어떡하죠? 다시 NFC를 껐다 켜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스마트폰 재부팅을 하면 95%의 확률로 작동이 됩니다. 

- 지하철 정기권을 모바일로 쓸 수는 없나요? 네 없습니다. 이건 없애버려야 돼

- 과거에 쓰던 스마트폰 USIM카드 안에 잔액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환불 받나요? USIM만 들고 환불을 신청할 경우 전력 공급이 되지 않아 카드에 잔액이 인식 되지 않습니다. 핸드폰에 껴서 환불신청을 해보거나 그래도 안될 경우 티머니 고객센터에 문의 하면 환불 안내를 도와줍니다.

- 우대용 교통카드로 버스타려는데 잔액이 부족하다네요? 버스는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해도 돈을 내야합니다.(지하철만 공짜!) 충전해서 쓰시죠.

- 신용카드에 후불 교통기능을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때 서명을 날림으로 하시겠지만 분명히 그런 와중에 후불교통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은행원과 이야기하고 기능을 넣을지 말지를 정하시기 바랍니다.

- 1회용교통카드 기본운임 전용은 뭔가요? 기본운임 1350원짜리 교통카드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1350원으로 갈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역에 갈 경우에는 이 기본운임 전용으로 표를 사면 되겠죠?(출발역 반경 10km이내가 기본운임의 범위) 그냥 목적지를 선택해서 운임을 산정한 후 표를 끊읍시다. 안그러면 내릴 때 정산을 해야되서 귀찮습니다. 

- (우대용)시니어교통카드가 고장났을 때는? 사시는 곳 동사무소를 찾아가서 문의하세요. 우리 동네는 그런거 안한다는데? 신분증으로 1회용 교통카드를 그때그때 발매해야 합니다. 귀찮은데요? 어쩔 수 없네요 ㅠ

- 1회용 교통카드는 충전이 안되나요? 네 안됩니다~ 하루만 쓰려는데도? 1일권은 부산에만 있습니다.

- 후불교통카드인데 잔액이 있어요. 뭐죠? 아니 누적금액이라구.(다음달 당신에게 청구될 카드값의 일부)

- 카드 태그 했는데 돈이 왜이리 많이 부과됏죠? 전에 내릴 때 하차처리를 안했습니다. 분명히 했는데? 버스 탈때 카드가 안 찍히고 내릴 때만 찍혀도 패널티가 붙습니다. 환불은 안되나요? 안되네요 ㅠ 카드 단말기의 문제가 아닐까요? 라고 해서 확인해보면 태그 안한게 99%.

- 카드를 찍었는데 '미승인 카드입니다'라고 나오네요? 사용정지된 카드이거나 발급된지 몇 시간도 안된 따끈따끈한 카드라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서로 지역이 다른데 교통카드 이용가능 한가요? 어떤 교통카드를 쓰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캐시비카드, 티머니카드, 후불교통카드, 마이비카드는 어지간하면 지역호환이 됩니다. 원패스(대경교통카드), 한페이 카드는 서울권에서는 사용가능하지만 충전이 되지 않는 충전소가 많습니다. 

- 교통카드를 주웠는데 써도 되나요? 주웠으면 주인을 찾아줘야지 쓸 생각을 먼저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다만 카드를 사용했을때 타인의 유가증권을 임의로 사용한 것이므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 어르신 교통카드는 현재 모바일이 없습니다 현물 카드만 존재!!



 *** 많은 것을 적으려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네요. 새로운 정보가 발견되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을 달면 답변해드립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답이 달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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