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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정보] 지하철에서 유실물을 잊어버렸어요!(지하철 유실물 센터 안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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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정보] 지하철에서 유실물을 잊어버렸어요!(지하철 유실물 센터 안내)

김창식 2018. 12. 2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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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물건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알아두어야 할 꿀팁 등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지하철 기관별로 유실물센터가 상이하니까 다음 설명을 잘 읽어보고 절대 당황하지 말고 행동해 봅시다.

 

 

열차 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

 

우선은 마음을 침착하게 합시다. 바닥의 칸 번호를 살펴보도록 합니다(그게 뭔데?). 모든 역에는 내리는 문의 바닥에 1-1, 5-4 와 같은 칸 번호가 있습니다. 유실물 수색에 가장 중요한 것이니 반드시 확인해 봅시다. 보통 유실물의 수색은 타 역의 직원이 열차가 정차 시에 들어가서 수색하니 바닥의 칸 번호를 정확하게 알수록 물건의 수색이 용이하겠죠? 또한 열차의 어떤 쪽에 물건을 놔두었으며 물건의 색이나 형태 등을 상세히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예 : 검정색 xx메이커의 백팩을 노약자석 선반에 올려두었다는 등...) 마지막으로 본인이 탄 차의 열차번호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두면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알기가 조금 어렵죠. 다 몰라도 좋습니다. 이제 고객안내센터를 가서 역직원에게 유실물 수색을 의뢰해봅시다. 정리를 해보자면,

 

 ㄱ. 바닥의 칸 번호를 기억해보자.

 ㄴ. 열차 내 상세 위치를 기억해보자.

 ㄷ. 잃어버린 물건의 형태를 상세히 알아두자.

 ㄹ. 열차 번호(칸번호)를 알아두자.

 ㅁ. 역무실을 찾아가 유실물 수색을 의뢰한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한참 이따가 생각이 나서 어떤 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조금 난감한 일이겠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아래 지하철 기관의 안내센터를 이용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뭐 나중에 생각나든 어떻든 간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선 역무실을 찾아가거나 혹은 안내센터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보는 것입니다. 역직원 혹은 콜센터 직원이 자세히 설명할 것이니 안내에 따라서 유실물 의뢰를 하도록 합시다.

 

또한 유실물을 습득한 사람이 자신이 내리는 역에 유실물을 맡기고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내가 코레일 구간에서 유실물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서울교통공사 역무실에 유실물이 있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각 유실물센터 홈페이지를 따로따로 들어가서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지하철 안내센터

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코레일 유실물센터 링크 

서울교통공사

1577-1234

www.seoulmetro.co.kr

서울교통공사 유실물센터 링크

서울시메트로9호선

02-2656-0009

www.metro9.co.kr

9호선 유실물센터 링크

인천교통공사

1899-4446

www.ictr.or.kr

인천지하철공사 유실물센터 링크

신분당선

031-8018-7777

www.shinbundang.co.kr

신분당선 유실물센터 링크

공항철도

1599-7788

www.arex.or.kr

공항철도 유실물센터 링크

소사원시운영

031-5183-2648

www.sosawonsi.co.kr

소사원시선 유실물센터 링크

우이신설도시철도

02-3499-5561

www.ui-line.com

우이신설선 유실물센터 링크

 

 

역사 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

 

물건을 어떤 곳에 놔두었는지 확실할 경우라면 해당 장소에 가서 물건을 찾으면 될 것입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본인이 카드를 찍기 전과 후로 나눠서 기억을 더듬어 보는게 좋겠습니다. 도무지 모르겠다면 고객안내센터의 역직원을 찾아갑니다. 본인이 유실물을 들고 열차를 내렸는지 확인하고 싶을 경우나 어떤 사람이 물건을 가져갔다고 생각될 경우 일련의 절차를 거쳐 CCTV 열람 조회를 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에 유실믈을 어떤 놈이 갖고 갔다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해야겠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ㄱ. 동선을 더듬어 유실물을 수색해본다.

 ㄴ. 고객안내센터를 찾아가 들어온 유실물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ㄷ. 유실물 수색을 위한 CCTV 열람 조회가 가능한지 물어본다.

 ㄹ. 필요한 경우 경찰에 신고하여 수사의뢰를 실시한다.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르는 경우라면.... 위 유실물센터 홈페이지를 뻔질나게 찾아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다음은 주로 발생되는 몇가지 유실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 전화기를 잃어버린 경우

전화기를 잃어버렸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꼭 전화를 먼저 해봅시다. 신호가 가고 있다면 누군가가 받아서 유실물센터에 맡겨줄지도 모르니까요. 스마트폰이면 가급적 잠금장치를 설정해두고 잠금상태일때는 휴대전화를 끄지 못하는 기능을 활성화 시켜두도록 합시다.

 

+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잃어버린 경우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생각보다 수색이 많이 어렵습니다. 아마 하루에도 강남역처럼 무지하게 바쁜 역은 수십장의 카드가 분실되어 돌아다니고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분실했다면 바로 분실신고를 하도록 합시다. 혹시나 분실된 카드가 유실물 센터에 갔을 경우 카드사를 통해 연락이 오는 수도 있으니 며칠 기다려보거나 시간이 없다면 바로 재발급 신청을 하도록 합시다.

 

+ 교통카드를 잃어버린 경우

교통카드를 잃어버린 경우는 사실 현금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만일 대중교통안심카드를 사용하여 등록을 해두었다면 계좌로 카드안에 들어있는 돈을 환불 받을 수 있겠지만, 다른 경우에는 확실하게 찾을 방법이 조금 많이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교통 카드의 번호 등을 알고 있다면, 보다 수색에 용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기권 같은 경우에는 소득공제를 위해 교통카드의 번호를 국세청 홈택스에 등록을 해두는데 이를 기반으로 수색 요청을 해보고 도용이 의심된다면 경찰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우산을 잃어버린 경우

우산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돌고 돌아가면서 쓰이는 것이죠.... 아주 귀한 우산이면 반드시 찾고 싶으시겠지만, 비오는날 우산의 회수율은 정말 낮습니다. 심지어 유실물로 들어온 우산 마저도 유실자 인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유실물센터 종합 정보

 

내가 반드시 찾고 싶은 유실물이 있다면 아래의 유실물센터를 뒤져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해당 유실물 센터는 각 노선별 구간의 유실물을 몽땅 한데 모이는 곳입니다. 연락을 해보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유실물센터는 역에서 유실물을 찾아가지 않았을 경우 시간이 경과하면 보내는 곳입니다. 잃어버린 지 얼마 안된 유실물이라면 반드시 역무실로 먼저 가보세요!!

 

 

유실물과 관련된 잡소리

 

- 3호선 일산선 구간에는 왜 유실물센터가 4개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우이신설경전철 유실물센터 홈페이지에는 아무것도 나와있지가 않네요. 오류인지.....

- 경찰청 유실물센터 홈페이지가 가장 크게 운영이 되고 있는데, 각종 지하철 유실물 센터들도 이 경찰청 유실물센터 홈페이지로 유실물을 통합하여 운영하면 승객이 유실물을 수색하는데 보다 더 용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중요한 유실물을 찾으셨으면 찾아주신 분께 음료라도 한잔 사줘라.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린 것은 본인입니다. 본인이 잃어버린 것에 대한 원인 제공을 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지 못한다고 해서 직원들을 질책하거나 독촉하거나 강력하게 민원을 넣는 등 악질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물건을 잃어버려서 속상하다고 하더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최대한 삼가도록 하고, 유실물의 수배를 의뢰할 경우에는 정중하게 부탁을 하도록 합시다. 도로에서 물건 잃어버렸다고 구청이나 도로공사에서 찾아주지는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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