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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재미로 보는) 내 학점 ㅋㅋ

김창식 2018. 7. 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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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제 학점이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봤습니다. 과거에 취업하려고 아등바등 학점 따려고 온갖 잔머리는 다 굴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까 무엇을 위하여 공부했는지 의구심이 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의 소양은 많이 쌓았다고 혼자서 만족하고는 있습니다.


[내 학기별 학점]



학교는 도대체 열람용이랑 취업용이랑 왜 구별을 시켜놨는지.... 2008년 1학기에는 심지어 2점대 학점도 받았었네요 ㅋㅋ 2008년 때 못했던 과목들은 나중에 재수강으로 무려 10학점이나 들으면서 복구를 했습니다. 하 재수강 듣느라고 아주 피똥을 쌌던 기억만 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2015년 1학기는 암흑의 시기였죠.... 3.2라니... 15학점만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그정도 학점 받았으면 사실 공부 안한거죠. 이때는 심지어 컨닝페이퍼 만들어 가기도 했었는데 역시 농땡이 피우면서 수작 부려봤자 열심히 공부한 시절 못 따라가는겁니다. 2011년에는 4점대도 받았는데 아쉽게 장학금은 못 받았습니다 ㅋㅋ 군버프라고 아시는지? 전역하니까 그땐 공부도 재밌더라고요 응 아니야



[학점으로 내본 그래프]



오랜만에 엑셀로 그래프 만들어보네요 ㅎㅎ 이렇게 그래프를 보니까 더 확실히 와 닿습니다 2008년이 확실히 열람용이랑 취업용 차이가 나는군요. 이걸로 무려 0.1점 가까이 되는 학점을 올렸으니 뭐 말 다했죠... 얼마나 그지같이 했으면 ㅋㅋ 후 보면 볼수록... 2015년 1학기에 얼마나 개똥망했었는지... 똥 싼 거 메우려고 2015년 여름에 계절학기를 5학점이나 들어가며 4.5점을 받느라고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지 ㅠㅠ 우리학교는 1학점당 9만원이라는 엄청난 계절학기 비용이 들어갑니다 ㅠㅠ 엄마 미안해 2016년 1학기는 학기 중에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교수님들이 날 좋게 봐주시는 바람에 기말 시험을 안쳤는데도 불구하고 학점을 잘 받았습니다!! 8년만에 졸업만세!!(젠장) 취업만세!! 엄마 만세!!



재미로 해본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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